2019년 무역수지 흑자, 2018년 대비 38% 감소 전망

< 2018.12.13. Agência Brasil>

2019년 브라질 수출이 2,201 1,700만 달러로, 2018년의 2,374 8,500만 달러보다 7.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됨. 이는 오늘(현지시간 13) 브라질수출협회(AEB)가 발표한 2019년 무역수지 전망 자료에 따른 것임.

동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수입은 1,863 3,600만 달러로 금년의 1,825 3,400만 달러보다 2.1% 증가할 것임. 이에 따라 내년 무역수지 흑자는 337 5,700만 달러로, 549 5,100만 달러로 예상되는 금년 흑자에 비해 38.6%가 줄어들 것임. 

동 협회의 주제 아우구스뚜 지 까스뜨루 회장은 주요 수출 감소 원인은 금년보다 하락할 징후가 이미 나타나고 있는 원자재(농산물 및 광물) 가격이라고 말했음. 또 다른 원인으로는 금년보다 줄어들 대두 수출임. 동 회장은 2018년 브라질은 8,200만 톤의 대두를 수출했다며 이는최고 기록임. 직전 해에는 6,800만 톤을 수출했다고 말했음.

까스뜨루 회장은 아르헨티나의 금년 대두 수확이 1,700만 톤이어서 브라질이 이를 보충했어야 했다는 점을 상기시켰음. 이외 세계 시장에서의 무역 전쟁 또한 브라질 수출에 영향을 줄 것임. 또한 아르헨티나의 경제 위기는 브라질 수출에 타격을 줄 것임. 

동 회장은 또내년 브라질 GDP 2.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이는 수입을 늘어나게 함. 원자재 가격 하락, 수입 증가, GDP 성장으로 인해 수출이 줄어들어 무역수지 흑자가 줄어 들 것이라고 지적했음.

브라질은 고부가가치의 제조품 수출국이 되기를 원하지만 여전히 원자재 수출 중심국일 것임. 브라질 제조품의 43%가 남미로 수출되고 있음. 그러나 대부분의 남미국가 역시 원자재 수출국으로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 이들 국가들은 브라질로부터의 수입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

내년 브라질 수출 감소에 영향을 끼칠 다른 요인으로는 현 정부가 취할 일방적인 수입 관세인하 가능성임. 이는 실질적으로 브라질이 메르코수르에서 나오는 것을 의미하고, 중국과 다른 나라들이 수출할 기회를 가지게 됨. 까스뜨루 회장은 이와 관련 무역위원회(Camex)의 최종 결정이 남아있으나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음.

까스뜨루 회장은 대 달러 환율이 3.50-3.90헤알이면 수출에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게 될 거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음. 그렇지만환율 그 자체는 경쟁력이 아님. 우리의 장애는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브라질 코스트라고 지적했음. 

[KOBRAS]                                                

▪ 2017  670억 달러 흑자를 내 1989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브라질 무역수지는 금년 초만에도 계속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5월의 트럭운전사 파업과 그로 인한 물류대란, 헤알화 환율 급등으로 인해 감소로 돌아서 흑자폭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