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브라질 국가경쟁력, 71

<2019.10.09. Agência Brasil>

세계경제포럼(WEF)‘2019년 국가경쟁력 평가결과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의 종합순위는 141개국 중 71위를 기록하였음.

싱가포르가 미국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고, 미국은 2위로 내려갔음. 이어 홍콩과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독일, 스웨덴, 영국, 덴마크가 뒤를 이었음.

이번 평가 결과는 오늘(현지시간 9)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1차 인프라 분야 경쟁력 세미나>에서 발표되었음. 

2018년 브라질은 72위를 기록했음. 동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은느린 경쟁력 회복 과정에 있음. 또한 지난 몇 년간은거의 모든 경쟁력 지표에 있어서 급락했음.

세계경제포럼과 브라질의 동까브랄재단(FDC)이 함께 조사한 동 보고서는이 기간 동안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경쟁력을 잃어, 2016년에는 최악의 순위를 기록했음. 2017년에는 보고서 작성 방법론 변경, 공공 지출 통제 강화 및 향후 변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어 브라질은 새로운 성장 사이클을 시작했으나 2018년에는 이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밝혔음. 

마르셀루 삼빠이우 인프라 차관은 동 세미나 개막식에서우리나라 규모로 인해 일부 지표들이 맞지는 않지만 경쟁력 확보가 정부 전략이라고 언급하며,“정부는 이 과감한 목표를 향해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말했음.

경제부의 까를로스 다 꼬스따 생산성·경쟁력 특별실장은 브라질이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미국과 비교해 우리 생산성은 1980년 이래 떨어져왔으며, 현재는 미국 생산성의 25%정도이다. 생산성의 저성장으로 인해 국가 경쟁력 순위가 하락했다. 우리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는 차이가 있다. 브라질의 생산성 병목 현상에 대한 국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하나씩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음.

생산성·경쟁력 특별실의 목표는 브라질이 2022년까지 50위에 도달하는 것임.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중에서는 칠레의 순위(33)가 가장 높으며, 이어 멕시코(46)와 우루과이(54)가 그 뒤를 잇고 있음. 그러나 올해 두 나라 순위 역시 떨어졌음. 2019년 조사에서 브라질과 콜롬비아를 제외한 다른 모든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경쟁력이 떨어졌음.

국가 경쟁력이 가장 높은 국가 중 20개 나라가 유럽이며, 두 나라가 북미, 일곱 나라가 아시아임. 중동은 네 나라, 오세아니아는 두 나라며,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칠레 한 나라임.

[KOBRAS]                                              

세계경제포럼(WEF ; World Economic Forum)은 매년 100가지 이상의 세부항목을 평가해서 국가경쟁력을 발표함. WEF의 세계 경쟁력 지표는 정책입안자들에게 향후 정책수립에 좋은 근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함.

올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2단계 올라 13위로 평가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