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차 유전 입찰 라운드, 기대 이상으로 성공

<2019.10.10. Agência Brasil>

광업에너지부의 벤뚜 아우부께르끼 장관과 석유·천연가스·바이오에너지청(ANP)의 데시우 오도니 청장은 오늘(현지시간 10) 16차 입찰 라운드가 양허제도 하에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경매 중 최고 기록인 88억 헤알( 21 4,107만 달러) 서명 보너스로 모든 기대치를 초과했다고 말했음.

경매에 부쳐진 36개 블록 중 12개 블록이 판매되었음. 이번 경매시 애초에 예상된 서명 보너스 최소 금액이 약 30억 헤알( 7 2,990만 달러)이었기에, 목표를 322% 달성한 것임. 

아우부께르끼 장관은 이번 결과가 석유 분야 정책이 올바르다는 걸 보여준다며국가가 이러한 부를 이용하고 일자리, 소득 및 발전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음.

동 장관은 다가오는 11월 경매에도 브라질 석유공사인 뻬뜨로브라스와 여러 국제 기업들이 실질적인 참여를 예상하였음.

오도니 청장은 서명 보너스는 이번 입찰 라운드 성공에 있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강조하면서도 다른 지표에 주목했음.

동 청장은가장 중요한 것은 추후에 올 수익이다. 우리는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들 블록에서 10개의 회사가 운영될 것이며, 이는 재정적, 인적 및 물적 자원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고 장담했음.

석유에너지청의 추산에 따르면, 경매된 블록은 하루에 40만에서 5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할 것이며, 이는 양허 계약 기간 동안 정부에 1,000억 헤알( 243 3,019만 달러)의 수익을 가져다 줄 것임. 이번 계약의 결과로 3개나 4개의 새로운 플랫폼이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번에 경매된 모든 블록은 지질학적으로 보다 확실히 알려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중 10개는 깜뿌스 만에, 2개는 싼뚜스 만에 있음.

 

[KOBRAS]

브라질 대서양 연안에서 2006년부터 발견되기 시작한 암염하층 유전은 길이 800, 넓이 112㎢에 걸쳐 산재해 있으며, 최대 1천억 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현재 석유 생산이 이뤄지는 암염하층 유전은 70여 곳에 달하고 있으며, 유전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브라질은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 캐나다,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러시아 등과 함께 세계적인 산유국 대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