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前 대통령 지우마, 브릭스 은행 총재 재임
2025.03.24. Agência Brasil
브라질 前 대통령 디우마는 브릭스(Brics) 은행으로 알려진 신개발은행(NDB) 총재로 5년간 더 재임하게 되었음.
신개발은행(NDB) 규정에 따르면, 총재직은 브릭스의 창립 회원국에서 5년 임기로 순환하여 맡고 있으며, 창립 회원국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임.
이 기준에 따르면 다음 후보 지명은 러시아가 맡게 되어있었으나, 작년 말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16차 브릭스 정상회의 폐막식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인한 모든 문제를 러시아가 떠안는 것을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우마의 지명을 암시하였음.
지우마는 룰라 대통령 취임 후인 2023년 3월에 보우소나루 정부가 임명한 마르쿠스 트로이호를 대신해 총재직에 취임한 바 있음.
[ KOBRAS 주 ]
▪ 신개발은행(NDB)은 2015년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정식 발족했으며,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을 견제하고 브릭스 국가와 여타 신흥국과 개도국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금융 지원에 주목적을 두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