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RAS Daily Brief]
룰라, 美 추가 관세 비판…“다른 교역 파트너 찾을 것” (Valor Econômico 현지시간 6월 3일)
•룰라 대통령은 미국이 브라질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권고한 데 대해 “브라질은 미국이 이번 주 보여준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음. 미국 정부는 강제노동 관련 조사를 근거로 브라질에 12.5% 관세 부과를 제안했으며, 하루 전에는 광범위한 브라질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도 제시했음.
•룰라 대통령은 미국이 브라질과의 교역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관세를 부과할 쪽이 있다면 미국이 아니라 브라질이라고 주장했음. 그는 미국이 브라질산 제품을 사지 않는다면 구매 의사가 있는 다른 국가에 판매하겠다고 밝혔으며, 희토류와 핵심광물 등 전략자원 개발에서도 브라질의 주권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음. 관련 광물을 탐사하려는 기업은 브라질 정부와 협상해야 한다는 입장임.
•전쟁 문제와 관련해 룰라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새로운 서한을 보내 미국이 “잘못 판단하고 있으며, 세계를 불필요한 폭력으로 몰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음.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민의 선택을 받은 것처럼 자신도 브라질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며, “나는 라틴아메리카의 황제로, 트럼프는 세계의 황제로 선출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음.
*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강제노동 제품 수입 금지 이행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60개국 이상에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으며, 브라질·한국·중국·인도·일본·스위스 등은 12.5% 관세 대상국에 포함됐음.